델타 변이 진화 중…영국서 새 변이 확인
해외안전여행정보
2021.10.25. 오후 9:35
[앵커]
높은 백신 접종률로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인 유럽은 상대적으로 일찍 해외여행객을 허용하고 백신 접종자한테는 격리를 면제해줬죠.
하지만 여전히 델타 변이로 인한 재확산이 우려되는 나라도 있습니다.
특히 '위드 코로나'의 선두격인 영국 상황에선 새로운 델타 변이까지 나왔다고요?
[사무관]
네, 하루 수만 명의 확진자 발생으로 석 달 만에 다시 위기를 맞은 영국에서는 기존 델타 변이에서 진화한 새 델타 변이가 확인됐습니다.
'델타 플러스'로 불리는 새 변이 출현은 최근 영국 확진자 급증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되고 있는데요.
새 델타 변이로 감염된 확진자는 전체 신규 감염자의 10% 가까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방역 규제가 전면 해제된 영국에서는 7월부터 일부 마스크 쓰기 규제를 완화했고 모임 인원 제한도 사라진 상태인데요.
새 변이의 확산도 우려되는 만큼 체류 시 개인방역 준수와 감염 예방에 만전을 기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코로나19 확산세가 아직도 꺾이지 않는 곳이 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