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드 코로나'로 열린 해외여행…'백신 접종' 필수

해외안전여행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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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21. 오후 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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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단계적 일상 회복, '위드 코로나'가 시작되면서 세계 각국이 외국인에게 국경을 열고 있습니다.

접종증명서와 음성확인서 제출 등 기본 조건을 충족한 해외 여행객의 입국을 허용하고 있는데요.

우리 국민이 격리 없이 여행할 수 있는 나라들이 늘고 있죠?

[사무관]
네, 앞서 6월 말 우리나라와 여행안전권역 협의를 한 사이판은 WHO에서 승인한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들에게 격리 없이 단체여행을 허용했습니다.

인도네시아는 한국과 일본, 중국 등 19개국의 백신 접종 완료자에게 발리 등 일부 섬 휴양지를 개방했습니다.

단 현지에 입국 뒤 4박 5일간 숙소에서 격리해야 하는데요.

격리 중에는 식당과 로비 등 숙소 내 시설 이용은 가능하지만 숙소 건물 밖으로 나가는 것은 금지됩니다.

격리 4일 차에는 PCR 검사를 받아야 하는데 격리 관련 비용은 모두 여행객 본인이 부담해야 하며 코로나 치료 비용을 보장하는 보험 서류와 격리 숙소 예약 증명서를 제출해야 합니다.

인도도 다음 달 15일부터 관광 비자 발급을 재개하고

베트남은 다음 달 20일부터 베트남 정부가 승인한 백신을 맞은 외국인에게 뿌꾸옥을 시범 개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