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델타 폭증…봉쇄 연장

해외안전여행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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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16. 오후 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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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도 높은 봉쇄에도 베트남의 신규 확진자는 오히려 늘고 있습니다.

감염자 대부분이 델타 변이인데요.

점점 상황이 악화하고 있다고요?

[사무관]
네, 코로나19의 가파른 확산세를 보이고 있는 베트남 하노이와 호찌민의 봉쇄 조치가 연장됐습니다.

전체 확진자의 98%가 델타 감염으로 확진자는 베트남 남부 최대 도시 호찌민에서 가장 많이 나오고 있고 수도 하노이에서도 감염이 계속 증가하고 있습니다.

베트남은 지난 4월 확산 사태 이후 외국인의 격리 규정을 3주 시설격리 후 1주 자택격리로 강화한 바 있는데요.

최근 백신 접종을 완료한 외국인에 한해 시설격리 1주 후 자택격리 1주로 완화 조치했습니다.

입국 대상은 기존과 같이 단순 관광객의 입국은 불허되고, 기업인 등 특별입국 지원 인원에 포함돼야 허가를 받을 수 있습니다.

[앵커]
그럼 베트남과 같이 변이 유행국에서 국내 입국 시 격리는 어떻게 되는 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