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악화일로'…외국인 귀국 행렬

해외안전여행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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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08. 오후 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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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얀마 군부의 민간인에 대한 유혈진압이 갈수록 최악입니다.

외국인도 안전을 담보할 수 없는 상황이 됐고 내전 가능성도 제기되면서 세계 각국이 자국민 철수를 서두르고 있는데요.

우리 정부도 비상 대응에 나섰죠?

[사무관]
우리 정부는 미얀마 여행경보를 철수권고로 상향하고 중요한 업무가 아닌 경우 귀국할 것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현지 체류 중인 분들의 귀국을 위해 한국행 임시항공편 예약 상황을 수시로 미얀마 주재 한국대사관 공지를 통해 안내하고 있는데요.

귀국을 계획 중인 분들은 항공편 예약을 서두르시기 바랍니다.

[앵커]
귀국하시는 분도 있지만, 생업으로 당장 떠나기 어려운 분들도 많을 텐데요.

현지에 남아 계신 분들에게는 어떤 주의를 당부드려야 할까요?

[사무관]
현재 미얀마 군경은 양곤, 만달레이 등 주요 도시 시내뿐 아니라 고속도로, 간선도로 등에도 검문소를 설치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