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유입 '변이' 감염 비상…입국 방역 강화

해외안전여행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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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15. 오후 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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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세계 각국이 변이 바이러스 감염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변이 바이러스는 백신 효과도 떨어뜨리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는데요.

우리나라도 해외 입국자를 통한 국내 변이 감염자가 늘면서 방역 강화에 나섰죠?

[사무관]
네, 앞서 영국과 남아공, 브라질발 입국자인 경우 내외국인 모두를 대상으로 PCR 음성 확인서를 제출하도록 했는데요.

이제부터는 아프리카발 입국자 전원에게도 PCR 음성확인서 제출이 의무화됩니다.

입국자에 대한 모니터링과 관리 감시도 강화됩니다.

영국과 남아공, 브라질, 아랍에미리트, 시리아 등 변이 발생국 입국자에 대해서는 변이 감염 여부 전수검사를 하고 격리면제서 발급도 제한됩니다.

변이 발생국 입국자는 입국 후 임시생활시설에서 진단검사를 받고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대기해야 합니다.

자가격리 중 하루 한 번 받던 모니터링은 두 번으로 확대됩니다.

집중관리 대상국가에 대한 방역 강화 조치는 매주 해외 변이 유입 상황을 평가한 뒤 조정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