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확진자 폭증…각국 봉쇄령 추가

해외안전여행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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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09. 오후 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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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세계보건기구는 심각한 경제난과 심리적 피로 탓에 정부의 코로나19 보건 지침을 따르려는 시민들의 동기가 줄어든 것이 재확산의 원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유럽 각국이 전면봉쇄라는 특단의 조치를 내렸지만 확진자는 좀처럼 줄지 않고 있는데요.

다시 코로나19 진원지가 된 유럽, 계속 봉쇄령이 내려지고 있죠?

[사무관]
네, 유럽은 입원환자와 사망자가 급증하면서 의료대란이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확진자 백만 명이 넘은 영국은 잉글랜드에 전국 봉쇄령을 내리고 이동 금지와 비필수 사업장을 폐쇄했습니다.

프랑스도 한 달간 전국에 봉쇄령 상태에서 식당과 술집 등이 문을 닫았습니다.

독일도 식당과 술집, 영화관, 숙박업소 등을 폐쇄하고 부분 봉쇄에 들어갔습니다.

오스트리아, 벨기에, 포르투갈도 고강도로 이동을 제한했습니다.

[앵커]
재확산 기세는 미국도 마찬가지인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