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국의 맛'을 배달해드립니다!

글로벌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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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13. 오후 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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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장기화로 해외에 발이 묶인 우리 유학생과 경제활동이 막힌 사회 초년생들의 고충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프랑스에서는 얼마 전, 이렇게 형편이 어려운 이들에게 특별한 선물이 전달됐습니다.

현장에 정지윤 리포터가 동행했습니다.

[기자]
이른 아침부터 한국 마트에 모인 사람들.

상자 가득 먹거리를 채워 넣습니다.

[심소정 / 프랑스 한인 차세대협회장 : 쌀 10kg이랑 김, 3분 카레 맛별로 해서 6개 들어가 있고요. 라면도 종류별로 20개 정도….]

주머니 사정이 넉넉하지 못한 한인 유학생과 코로나19로 경제활동이 막혀버린 우리 젊은이들에게 전달될 구호물품입니다.

구호 물품을 가득 싣고, 직접 배달에 나섰습니다.

배달할 곳만 70군데가 넘습니다.

[조지훈 / 프랑스 한인 차세대협회 총무 : 더 많은 분에게 도움을 주고 싶지만 그러지 못하는 게 안타까움이 좀 있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