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로 떠나는 여행_시드니를 사로잡은 17살 K-아티스트 임바다 군

글로벌 코리안
글로벌 코리안
2026.03.15. 오후 9:20
글자크기설정
스쿨 스펙타큘라의 피날레 무대입니다!

사회자의 외침과 동시에 조명이 좁혀집니다.

무대 정중앙, 압도적인 존재감을 뿜어내며 단독 퍼포먼스를 시작하는 사람은, 한국계 호주인 임바다 군입니다.

호주 뉴사우스웨일스주 전역에서 선발된 최고의 재능들이 모이는 꿈의 무대 '스쿨 스펙타큘라(Schools Spectacular)' 수천 명의 시선이 머무는 이 무대에 뮤지컬과 연기, 그리고 작곡까지 섭렵한 17살 소년 임바다 군이 섰습니다.

[임바다 / 가수 : 안녕하세요. 호주에서 활동하고 있는 아시아계 아티스트, 뮤지컬 배우 연기자 임바다입니다.]

여덟 살 무렵, 아버지가 이끄는 한인 극단에서 처음 연기를 시작한 꼬마 소년은 무대 위에서 자라며 자신의 세계를 넓혀왔습니다.

바다 군이 온 마음을 다해 준비해온 이 축제는, 호주 전역에서 모인 학생 5천5백여 명이 모여 노래와 춤으로 자신을 증명하는 자리입니다.

오랜 시간 호주의 차세대 스타들을 배출해온 이 무대는 이제 바다 군에게 또 하나의 새로운 문이 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불어온 K-팝의 열풍은, 소년의 '검은 머리'를 누구보다 돋보이게 만드는 밑바탕이 됐습니다.

[임바다 / 가수 : 케이팝이라는 장르가 하나의 문화가 되고 무대만 올라도 사람들이 뭐 K-팝 아이돌인 줄 알고 좀 굉장히 기대를 하거나 무척 관심을 끌어줄 때가 많아요. 외국인들 아니면 백인들 이렇게 있을 때 이제 검은 머리 한 명이 이렇게 나와서 노래를 하면 되게 사람들이 신기해하고 주목을 굉장히 쉽게 끌더라고요.]

재능은 무대 위 퍼포먼스에만 머물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