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LA에서도 설 축제…K-컬처 열기 속 시민들 호응
글로벌 코리안
2026.02.15. 오후 7:33
[앵커]
미국 서부 로스앤젤레스에서도 한국의 설 문화를 알리는 뜻깊은 행사가 열렸습니다.
대형 붓 퍼포먼스부터 한복과 한국 음식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마련됐는데요.
최근 미국 내에서 높아진 K-컬처의 인기를 반영하듯이 현지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해설]
도로 위에 길게 펼쳐진 종이 위에서 커다란 붓으로 춤추듯 글씨를 써 내려갑니다.
한달음에 역동적인 글귀가 만들어지자 지켜보던 사람들은 아낌없는 찬사를 보냅니다.
LA 한인타운에서 차로 약 20분 떨어진 랭커심 거리가 설맞이 축제의 장으로 변한 겁니다.
[박 지 영 / 서예가 : 지금 미국에서 한국 문화의 인기가 너무 크다는 게 실감이 되고 약간 현대적인 느낌이 나는 캘리그래피도 있다는 걸 보여드리고 싶었습니다. 사람들이 너무 생각보다 좋아해 주셔서 (좋았어요).]
이번 축제는 한국과 중국, 베트남 등 아시아계 주민들이 음력 설을 맞아 화합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코로나 팬데믹 때 시작돼 올해로 4번째인데 이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행사로 자리 잡았습니다.
특히 올해는 한국 문화의 인기에 힘입어 한복 체험과 한식 코너에 가장 긴 줄이 늘어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