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속 설날, 50년을 이어온 한국학교의 '세배'
글로벌 코리안
2026.02.15. 오후 7:31
[앵커]
미국 보스턴의 한국학교에서는 차세대 한인들에게 설 문화를 전수하는 행사가 열렸습니다.
아이들은 세배와 민속놀이를 통해 한국인의 정체성을 자연스럽게 익혔는데요.
개교 50주년을 맞은 뉴잉글랜드 한국학교는 반세기 동안 우리말과 전통을 지켜온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받기도 했습니다.
설날의 따뜻한 온기가 깃든 현장으로 가보시죠.
[해설]
곱게 차려입은 한복이 아직은 조금 낯선 아이들.
서툰 몸짓이지만 선생님의 설명에 따라 정성을 다해 고개를 숙이며 한국의 예절을 배웁니다.
뉴잉글랜드 한국학교의 설날행사 모습입니다.
단순한 체험을 넘어, 차세대 한인들이 예절과 정체성을 배우고 세대 간 마음을 잇는 교육의 장이 되고 있습니다.
[조민수 / 한국학교 학생 : 세배할 때는 좀 신기하긴 했어요. 이렇게 다 같이 하는 게 처음이라서 좀 이상하긴 했는데 잘하긴 한 것 같아요. 우리 한국어의 문화와 사랑을 잘 배우고… 옆 교실은 신명 나는 잔치판으로 변했습니다.]
윷가락 하나에 환호성이 터지고, 비석 치기와 투호 놀이에 시간 가는 줄 모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