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로 한국을 알리는 민간 외교관, 조정현 사범

글로벌 코리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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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2.01. 오후 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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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K-팝과 K-드라마 이전에 대한민국을 세계에 알린 원조 한류, 바로 태권도입니다.

최근 핀란드에서는 우리 태권도가 단순한 스포츠를 넘어 현지인들의 삶을 파고들고 있습니다.

핀란드 태권도 대표팀과 학생, 국영 항공사 직원들에게 태권도 정신을 전파하며 민간 외교관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조정현 사범의 이야기를 전해드립니다.

[해설]
힘찬 기합과 함께 발차기로 상대방을 제압하는 동작을 반복하는 수련생들.

태권도 경기를 준비하는 수련생들의 얼굴엔 긴장과 진지함이 묻어납니다.

[루키아 르흐마니 / 국가대표팀 태권도 3단 : 태권도는 속도가 빠르고 힘도 쓰고, 여러 기술을 배울 수 있어 좋습니다. 특히 스파링이 가장 재밌습니다. 겨루기랑요. (태권도에서) 가장 좋아하는 부분인 것 같습니다.]

수련생들 사이를 오가며 동작 하나하나를 세심하게 지도해주는 사람.

바로 오늘의 주인공이자, 국기원에서 핀란드로 공식 파견된 태권도 사범, 조정현 씨입니다.

[조정현 / 국기원 핀란드 파견 사범 : 체육인의 목표는 그 나라에서 국가대표 되고, 선수 이후에 국가대표 감독이 되는 게 목표이지 않습니까. 그래서 상상은 못 했어요. 여기 올지는 상상은 못 했는데, 이렇게 (핀란드에서 사범을) 한다는 자체가 지금도 감격스럽습니다.]

조 사범은 핀란드 태권도 연맹 소속으로 활동하며 태권도 보급은 물론 핀란드 국가대표팀 지도까지 맡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