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쟁 참전용사 울린 한국-캐나다 합작 뮤지컬 '링크'

글로벌 코리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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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31. 오후 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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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쟁의 상처 속에서 피어난 우정이 무대 위에서 되살아났습니다.

'한국-캐나다 상호 문화교류의 해'를 기념해 제작된 뮤지컬 〈링크〉가 캐나다에서 막을 올렸는데요.

얼어붙은 강 위에서 아이스하키로 마음을 나눈 한국군과 캐나다군의 실화를 바탕으로 청년 예술인들이 함께 만들어낸 감동의 순간을 지금 만나보시죠.

[기자]
관객들의 박수 속에 막이 오르자 대한민국과 캐나다 국기를 든 하키 선수들이 등장합니다.

곧이어 전쟁의 참상을 넘어 우정과 희망을 노래하는 무대가 이어집니다.

뮤지컬 〈링크〉는 한국전쟁 당시 임진강 위에서 아이스하키를 하던 캐나다 청년 참전용사들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입니다.

1951년 가평전투를 배경으로 한국군 병사 석구와 캐나다군 데이비드가 스포츠를 매개로 우정을 쌓는다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틀간 열린 이번 공연은 전석을 가득 채우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는데요.

[콜튼 파이프 / '데이비드' 역할 배우: 서로의 문화를 공유하고 서로의 문화 속에서 사랑을 전파하고 서로의 과거에 대한 인정을 나누는 거죠.]

[한 현 구 / '석구' 역할 배우: 마지막에 여러 유엔 참전국 국기가 나오면서 저희가 깃발을 흔들면서 넘버를 부르는 장면이 있습니다. 관객분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담겨 있는 순간이라서 개인적으로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