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L 서민지 교수와 학생들, '함께'라는 이름으로 빛난 전시

글로벌 코리안
글로벌 코리안
2025.07.07. 오전 03:27
글자크기설정
[앵커]
영국을 대표하는 예술 학교, 런던예술대학교에서 한국 학생들이 함께 만든 특별한 전시회가 열렸습니다.

낯선 나라에서 꿈을 키워가는 한국 학생들이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길 바라는 한 사람의 아이디어에서 시작된 전시회라고 하는데요.

런던 예술대학교 서민지 교수의 꿈이 담긴 전시회 현장으로 함께 가보겠습니다.

[기자]
관람객들로 붐비는 전시 공간.

곳곳에서 학생들의 열정이 묻어나는 작품이 눈길을 끕니다.

[이사벨라 / 관람객 : 모든 것이 전반적으로 한국 문화를 중심에 두고 있다는 점도 인상 깊었고요. 전반적으로 정말 훌륭하고 멋진 작업이었다고 생각해요.][

[닉 / 관람객 : 정말 멋진 미학을 보여준 전시였습니다. 모든 작품이 그것을 정말 잘 표현해냈어요.]

디자인, 마케팅, 미디어 등 전공을 넘나든 협업으로 꾸려진 이번 전시의 이름은 CO-Rean.

그 이름처럼, 기획부터 운영까지 모두 한국 학생들의 손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이창진 / 전시 참여 학생 : 한국인 학생들을 또 이렇게 집중해서 이런 정말 값진 기회를, 전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준다는 게 너무 저는 좋은 것 같고 그래서 열심히 참여해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