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빔밥부터 한국음악, 한국문학까지…아르헨티나에 퍼져가는 '한류 열정'
글로벌 코리안
2023.07.02. 오후 7:33
당근과 피망 등 다양한 재료를 다듬고 쌀을 씻어 밥을 안치는 손놀림이 능숙합니다.
볶은 채소와 밥을 담아낸 그릇에 달걀 프라이까지 올리니 비빔밥이 뚝딱.
한두 번 해본 솜씨가 아닌 듯하죠?
[훌리에타 베네가스 / 가수 : 간단하기도 하고 맛이 좋습니다. 밥이 잘 됐어요. 제 주 종목인데 한국 친구들과도 함께여서 좋습니다.]
한식의 맛에 푹 빠진 훌리에타 베네가스 씨, 미국에서 태어나 멕시코에서 활동하면서 그래미상도 여러 차례 받은 중남미의 인기 가수인데요.
훌리에타 씨가 한식의 매력에 빠진 건 가수 활동이 어렵던 팬데믹 시기에 우연히 보기 시작한 한국 드라마 덕분입니다.
[훌리에타 베네가스 / 가수 : 드라마를 보면서 또 한국 음식에 빠졌습니다. 게다가 또 이 책을 읽으면서 (한국) 음식을 먹으러 가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다 김치찌개를 먹어보곤 "그래! 바로 이 맛이야, 내가 원했던 그 맛이야! 드디어 맛을 찾았다" 했습니다.]
매콤하고 맛이 강한 음식을 좋아해 한식당을 찾아 각종 한식을 즐기던 훌리에타 씨, 최근에는 요리책을 보며 직접 한식을 만들어 먹기 시작했는데요.
한국 친구들을 초대해, 자신이 요리한 한식을 대접하는 것도 즐거움 중 하나랍니다.
[김 하 얀 /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 너무 자랑스럽고, 정말 지금 한국 문화랑 한국 음식이 많이 알려져서. 저희 때는 없었거든요. 그랬는데, 너무 자랑스러워요.]
훌리에타 씨는 한식뿐 아니라 한국 문학에도 관심이 많아 책을 통해서도 한국 문화를 익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