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에 뿌리내린 'K-골프교육'!…한국인 코치의 열정과 도전
글로벌 코리안
2023.01.08. 오후 7:30
연중 300일 이상 맑은 하늘을 자랑하는 호주.
온화한 날씨와 함께 다양한 잔디를 경험할 수 있다 보니 '골퍼들의 천국'으로 불립니다.
골프의 본고장인 미국에 비해 비용도 저렴해 한국과 일본, 태국 등에서 골프 유학을 오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인준 코치는 이곳에서 골프 유학생들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이인준 / 골프 코치 : 제가 선수 생활을 하면서 호주에 있다가 보니까 조금 유학 오는 학생들이 많이 힘들어하더라고요. 시스템을 저희가 만들어서 아이들한테 좀 더 훈련을 시켜주면 훨씬 더 효과적일 것 같다 생각해서….]
중학생 때 삼촌의 권유로 골프를 배우기 시작해 호주로 유학 온 이인준 씨.
하지만 막상 와보니, 골프 치기에 좋은 환경과는 달리 전문적으로 교육하는 곳이 없어 체계적으로 골프를 배우기 어려웠는데요.
프로 선수 생활을 이어가면서도 골프 교육에 대한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결국, 한국 같은 아카데미 시스템을 갖춰야겠다고 생각해 8년간의 프로 선수 활동을 정리하고 호주에 골프 아카데미를 열었습니다.
[이인준 / 골프 코치 : 처음에는 되게 힘들었습니다./호주에 있는 그런 시스템 자체가 아직 개인 교습 식으로 가기 때문에 아카데미가 없는 거로 제가 알고 있습니다.]
이인준 코치가 운영하는 아카데미는 오랜 현지 생활을 통해 얻은 '노하우'와 한국식 교육 방법이 합쳐져, 호주에서도 손꼽히는 골프 교습소로 자리 잡았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