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산 막걸리 만드는 캐롤 더플레인 씨의 꿈

글로벌 코리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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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02. 오후 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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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룩을 만져보면서 막걸리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설명을 듣습니다.

조심스럽게 잔을 채워 맛보는 막걸리.

캐나다 현지인을 대상으로 막걸리와 한식 홍보 행사가 열렸습니다.

한국의 전통주인 막걸리, 거기에 어울리는 요리까지 함께 배우는 자리입니다.

막걸리의 참맛은 참가자 60여 명에게 따로 묻지 않아도 표정만 보고서 알 수 있습니다.

[쉐필라 겔 / 참가자 : 맛있어요. 색다르고요. 두 번, 세 번 마실수록 익숙해져요. 여러 번 마실수록 더 좋고 더 마시고 싶어요.]

[스테판 라실 / 셰프 : 막걸리는 신맛이 나는 음료지만, 맛이 좋아요. 매운 음식과 잘 어우러지는 술입니다. 매운맛이 신맛과 균형 있게 어우러집니다.]

이번에 소개된 막걸리가 특별한 이유는 따로 있습니다.

바로 캐나다 퀘벡에서 현지인이 직접 만든 막걸리라는 점입니다.

막걸리에 대한 발표를 진행한 캐롤 더플레인 씨가 막걸리를 만든 주인공입니다.

[캐롤 더플레인 / 양조사 : 막걸리는 사과나 배 향 같은 게 나서 좋고, 전반적으로 균형감 있는 맛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