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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코리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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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16. 오전 0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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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는 케이팝 음악에 맞춰 춤추는 사람들.

전문 댄서 같은 화려한 몸짓에 관객석도 한껏 달아오른다.

무대에 오른 사람들은 모두 케이팝을 사랑하는 스위스의 한류 팬들!

스위스에서 처음 열린 케이팝 경연대회 현장에 9팀이 출전했다.

[루이자 / 스위스 케이팝 팬 : 친구가 오늘 참가해서 응원하러 왔어요.]

[레이첼 / 스위스 케이팝 팬 : 음악을 이해하기 위해서 언어를 꼭 알아야 하는 건 아니에요. 전체적인 게 중요하죠. 노래, 랩, 퍼포먼스 그 모든 것들이 합쳐진 케이팝은 서부 영어권 문화보다 더 흥미롭고 특별합니다.]

실력을 겨루는 자리니만큼 진지한 얼굴로 무대를 지켜보는 사람들이 있다.

"먼저 심사위원을 소개할게요. 비보이 이슈~!"

비보이 이슈로 불린 이 사람은 한국에서 온 비보이 출신의 박광석 씨!

전 세계 비보이 계에서 주름잡던 광석 씨는 요즘 스위스에서 프로 댄서로 활약하고 있다.

그런데 광석 씨, 오늘 그냥 앉아서 심사위원만 할 생각이 아닌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