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트 3국에서 유일한 한국어 강좌

글로벌 코리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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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0.17. 오전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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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최근 해외에서 한국어에 대한 관심이 갈수록 높아지면서 한국어 강좌들이 잇따라 개설되고 있는데요.

리투아니아에서는 동유럽 발트 3국 가운데 유일하게 한국어 강좌를 2년째 운영하고 있는 대학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최대석 리포터가 비타우타스 대학교에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부채춤과 태권도 등 한국을 상징하는 사진들이 걸려있는 작은 강의실에서 한국어 수업이 한창입니다.

리투아니아 제2의 도시 카우나스에 있는 비타우타스 매그너스 대학은 지난 2008년 9월부터 한국어 강좌와 한국문화사 강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현재 한국어 강좌는 초급과 중급을 합쳐 15명이, 한국문화사 강좌는 10여 명이 수강하고 있습니다.

[인터뷰:라후라, 한국어 강좌 수강생]
"처음에는 한국음악을 좋아했고, 한국 영화와 문화에도 관심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한국어를 배우고 있습니다."

한국어와 한국문화사 강좌 개설에는 발트문학을 전공한 서진석 교수와 평소 한국에 각별한 관심을 가진 아우렐리유스 지카스 교수의 역할이 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