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서 관객과 만나는 한국영화제 개막

YTN Korean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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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28. 오후 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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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영화 관객들에게 다양한 한국 영화를 소개하는 부에노스아이레스 한국영화제 '한씨네'가 9월 6일부터 9월 26일까지 열렸습니다.

'한씨네'는 주아르헨티나 한국문화원이 주최하는 행사로 올해 8회째를 맞았는데요.

'한씨네'에는 개막작 남산의 부장들을 포함해 82년생 김지영, 벌새 등 한국의 상업영화와 독립영화 13편이 소개되었습니다.

개막식은 코로나 팬데믹 상황으로 인해 현지 영화계 주요 인사 300여 명만이 초청돼 대면으로 진행되었고, 영화 상영은 아르헨티나 온라인 영화상영 플랫폼을 통해 진행되었는데요.

'한씨네'를 주최한 조문행 주아르헨티나 한국문화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아르헨티나인들에게 한국 영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양국의 영화인들이 서로 교류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또, 다양한 한국 영화를 상영한 아르헨티나 영화 관객들은 "한국 문화를 감각적으로 느낄 수 있고, 한국영화 대본과 전개되는 방식이 흥미진진해서 좋았다"며 호응을 보냈습니다.

촬영: 아르헨티나 정덕주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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