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합니다"…뉴질랜드에서 열린 한국전 참전용사 보은행사

YTN Korean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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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09. 오전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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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29일 뉴질랜드 더니든에서
한국전 참전용사들에 대한 보은행사가 열렸습니다.

더니든 한인회와 동포들이 준비한
참전용사 보은행사는 올해로 26년째를 맞이했는데요.

더니든에서 보은행사가 처음 열렸던 1995년에는
40~50명의 참전용사들이 참석했지만, 20여 년의 세월이 지난 지금은
4명의 참전용사만이 남아 있는 상황입니다.

행사에 참석한 참전용사들은
동포들이 마련해준 따뜻한 식사를 하며 한국전에 참여했던 소회를 밝히고,
"한국 전쟁이 발발한 지 70년이 지났지만, 우리를 잊지 않고
기억해줘서 감사하다"고 전했습니다.

주뉴질랜드 한국 대사관도 참전용사들의 희생정신에
감사함을 전하며 참전용사들에게 메달과 감사패를 전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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