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싶어요"…코로나로 新 이산가족된 동포들

YTN Korean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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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26. 오후 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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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인해 나라마다 이동이 어렵다 보니 각국의 동포들도 한국에 오는 것이 힘든 상황에 놓여 있습니다.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 사는 박재성·박서진 부자 역시 1년 넘게 한국을 방문하지 못했는데요.

박재성 씨 가족은 한국-러시아 다문화 가정으로 코로나19 이후, 양국이 맺은 무비자 협정이 잠정 중단되며 러시아인 아내의 입국 절차가 까다로워졌기 때문입니다.

또, 한국에 입국해 2주간의 자가격리 생활은 회사를 운영하는 재성 씨에게 큰 부담인데요.

코로나19 상황이 언제 끝날지 모르는 만큼 앞으로도 한국 방문이 당분간 힘든 상황.

1년 넘게 뵙지 못한 부모님께 안부를 전하기 위해 박재성 씨 가족이 영상편지를 띄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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