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앞서 보신 것처럼 지구촌 곳곳은 패스트패션의 영향으로 고통을 겪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이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역시 연간 10만 톤의 폐의류 처리 문제에 직면해있는데요.
생산부터 폐기까지 이어지는 의류 산업의 사이클이 초래하는 환경 문제와 그 해결방안을
인하대학교 소비자학과 이은희 교수님과 함께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2000년도에 패스트패션이 등장한 이후에 이것이 환경오염의 주범이 되고 있다, 이런 얘기가 나오고 있는데 먼저 패스트패션은 무엇인가요?
[이은희 / 인하대학교 소비자학과 교수 : 패스트 패션이란 말 그대로 빨리 만들어 가지고 빨리 소비하는 그런 패션이라고 볼 수가 있겠습니다. /1년이 52주라고 생각을 할 것 같으면 매주 신상품을 내놓는다 / 이게 가격도 저렴하고 최신 유행을 반영하기 때문에 소비자 입장에서는 매장에 자꾸 가고 싶고 그다음에 가격이 저렴하니까 살 마음이 금방금방 드는 거죠.]
그렇다면 우리나라의 패스트패션 현황은 어떻고 또 문제점은 무엇인지 함께 짚어주시죠.
[이은희 / 인하대학교 소비자학과 교수 : 전 세계적으로 패스트패션으로 유명한 브랜드들이 있습니다. / 우리나라 소비자들도 이 패스트 패션 굉장히 선호하고 특히 젊은 층을 중심으로 해서 이 업체를 매주 방문을 해서 가격도 비교적 저렴하기 때문에 구매가 많이 이루어진다.]
우리가 이런 패스트패션을 조금 지양하고 지속 가능한 소비를 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이은희 / 인하대학교 소비자학과 교수 : 패스트 패션이 제일 큰 문제는 만들어지는 과정에서 환경에 부담을 많이 줍니다. 공장을 가동하는 과정에서 오염물질도 많이 발생하고요. 이산화탄소 발생도 많고 예를 들면 염색할 때 정말 그 염색물을 씻어내리는 것이 강이나 토양을 엄청나게 오염시킵니다./ 일단 만들어진 물건을 운송하는 과정 / (옷을) 사 입고 나서 버리고 난 다음에도 환경에 부담을 주는 거죠. 만들기 전부터 폐기하기까지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환경에 굉장히 커다란 부담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