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최근 연예계에 떠오르는 샛별, '더글로리'의 악역부터 '정년이'의 창극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인 배우 신예은 씨입니다.
특히 20대 여배우 가운데 돋보이는 연기력으로 주목받고 있는데, 9월에는 정통 사극과 풋풋한 청춘 멜로를 동시에 선보일 예정입니다.
신지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더글로리 / 연진이 아역 : 왜 이렇게 늦게 와. 보고 싶어 죽는 줄.]
학교폭력 가해자의 소름 돋는 악역부터 능청스러운 방자 연기까지.
[정년이 / 허영서 역 : 어떻소? 아닌 게 아니라 과연 잘 지었지요? 방자, 분부 듣고 춘향 부르러 건너간다.]
시대적 배경과 캐릭터를 넘나드는 연기로 주목받는 신예 배우, 신예은입니다.
특히 '정년이'에서는 창극에 도전하면서 배우로서 한층 더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신예은 / 배우 : 일단 정말 겁이 없어졌고요. 망설이거나 고민하는 게 좀 없어진 것 같아요. (예전에는) '이걸 내가 과연 할 수 있을까'라고 생각했을 만한 일이라도 지금은 '정년이'도 했는데 다 할 수 있지! '정년이'를 하면서 많이 깨져 보기도 하고 또 제 안에 있는 거를 꺼내보기도 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