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처인사이드] OTT 커지고 영화는 작아지고?…콘텐츠 양극화 굳어질까

컬처INSI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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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13. 오후 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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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글로벌 OTT들이 한국 톱스타들을 전면에 내세운 시리즈를 연거푸 내놓으며 K-콘텐츠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반면 관객 수를 여전히 회복하지 못한 우리 영화계에선 대작 투자가 줄고, 가성비 영화들이 대세인데요.

초저예산으로 작품을 만든 연상호 감독의 새로운 시도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김승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갑작스레 대통령 후보가 총을 맞습니다.

이 충격적인 사건 뒤 숨겨진 진실을 쫓는 여성 정치인과 미스터리한 특수요원.

슈퍼스타 전지현·강동원에, 인기 감독·작가까지 함께한 꿈의 조합으로 화제가 된 작품입니다.

[전지현 / 디즈니+ 시리즈 '북극성' 주연 : 무엇보다 강동원 씨하고 더 늦기 전에 꼭 한 번 촬영하고 싶어서 이 작품을 선택하게 됐습니다.]

[강동원 / 디즈니+ 시리즈 '북극성' 주연 : 전지현 씨 때문에 (작품을) 선택을 했고요. (오늘 중대 발표들이 많이 나오고 있어요) (두 분은 계속 코너 속의 코너를 진행하고 계시네요.)]

이 K-콘텐츠일 정도로, 한국 작품의 글로벌 영향력은 굳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