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자브리핑 시시콜콜] 결혼식장 바닥이 '쩍', 악몽으로 변한 결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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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26. 오후 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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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결혼식 도중 굉음과 함께 건물 바닥에 균열이 생기면서 신랑 신부와 하객들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있었습니다.

전북 전주에 있는 한 호텔 결혼식장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기자]

지난 토요일 낮 12시 반쯤.

전주의 한 호텔에서 결혼식이 진행 중이었는데 갑자기 굉음과 함께 건물 바닥 타일에 균열이 생기자 사람들이 대피하는 겁니다.

[신랑 신부 측 관계자 (음성 변조) : 몇 번 들렸죠. 쫙 갈라지는 소리, 폭발음이 한 번만 들리면 사람들이 도망도 안 갈 텐데 주기적으로 계속 나니까….]

[전주 ○○호텔 결혼식장 직원 (음성 변조) : 날씨가 추웠다가 이렇게 난방을 때고 하니까 바닥 타일이 수축해서 갑자기 이렇게 팽창이 되잖아요. 그래서 타일이 이렇게 올라오는 현상입니다.]

[신랑 신부 측 관계자 (음성 변조) : 빨리 안내 방송이 안 되면 안내문이라도 붙이라고 했는데 그분의 말씀이 저희가 약간 ’유난’이라는 식으로, 그런 식으로 비아냥대면서 말씀했다고 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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