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자브리핑 시시콜콜] '위믹스 상장폐지' 후폭풍,소명 부족 vs 갑질…진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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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29. 오후 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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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내 주요 가상자산 거래소가 위메이드의 가상자산인 '위믹스'를 상장폐지 하기로 결정한 이후 위메이드가 법적 대응에 나서는 등 시장 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기자]
위믹스는 게임업체 위메이드가 자체 발행한 가상자산입니다.

업비트와 빗썸 등에서 거래가 이뤄져 왔는데 주요 5대 가상자산 거래소로 구성된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 '닥사'가 지난주 위믹스 상장폐지를 결정했습니다.

제출된 유통계획보다 실제 유통량이 지나치게 많다는 점이 주된 사유였습니다.

[장현국 / 위메이드 대표 : 당신들이 정의하고 있는 유통량은 무엇이고 그걸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 가이드라인을 달라고 요청했지만 지금까지도 준 적은 없습니다. 이런 갑질을, 불공정을 그냥 두고 보지 않겠습니다.]

[기자]
논란이 커지자 금융당국은 제도적 개선 여지가 있는지 검토에 들어갔습니다.
법적 권한이 없어 개입할 수는 없지만 상장 폐지를 두고 주장이 엇갈리는 만큼 사태를 들여다보겠다는 겁니다.


제작
CP 원종호
PD 유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