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자브리핑 시시콜콜] 미심쩍은 '묻지마 퀵배송'…쇼핑백 흰가루 정체는 필로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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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13. 오후 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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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길 가던 오토바이를 무작정 멈춰 세우고 이른바 '묻지마 퀵 배송'을 의뢰한 남성들을 경찰이 쫓고 있습니다.

남성들이 건넨 쇼핑백에는 다름 아닌 필로폰이 들어있었는데,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은 신종 마약 운반 수법입니다.

[A 씨 / 오토바이 운전자 : 경주행 버스에다 이 물건을 싣고 송장을 문자로 보내달라고 하더라고요. 이걸 과연 3만 원 주고 빠르게 퀵으로 보낼 만 한 일인가? 그때부터 이상했어요.]

[기자]
결국, 터미널에 도착한 뒤 A 씨는 쇼핑백을 열었고 흰색 가루가 있다는 사실에 깜짝 놀랐습니다.

간이 시약 검사 결과 흰색 가루는 필로폰 10g으로 확인됐습니다.


제작
CP : 원종호
PD : 정유빈


#묻지마 #퀵배송 #마약운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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