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자브리핑 시시콜콜] 후쿠시마산 왜 안 먹냐고? 한국 도시락만 트집, 내로남불 일본의 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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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06. 오후 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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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이 열리고 있는 일본에서 우리 선수단은 따로 급식센터를 만들어

우리 선수들에게 도시락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를 두고 일본 정치인이

“후쿠시마 주민들의 마음을 짓밟는 행위”라고 발언했다는 일본 언론의 보도가 있었습니다.

사용하는 식자재 원산지 때문인데, 관련된 앵커리포트 일부를 먼저 보겠습니다.


[앵커]
선수촌에서 삼시 세끼가 나오지만, 우리 선수단은 별도의 급식지원센터도 마련해 운영 중입니다.

현지구매 식자재는 모두 원산지 확인과 방사능 측정검사를 진행하는데요.

육류는 일본산 대신 호주, 미국산만 사용하고

수산물과 야채는 동일본 대지진 당시 원전 사고가 있었던 후쿠시마 인근 8개 현 이외 지역산을 쓰도록 했습니다.

이를 바라보는 일본의 시선이 곱지만은 않습니다.

일본 여당이죠, 자민당의 사토 마사히사 외교부 회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