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자브리핑 시시콜콜] "그래픽은 잘 보이게!"

시청자브리핑 시시콜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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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17. 오후 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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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그래픽은 복잡한 것을 간결하고 직관적으로 전달하는 역할을 합니다. 모니터 보고서에서 그래픽 관련 의견 보겠습니다.

사흘 동안의 낮 기온과 아침 기온의 추세를 설명한 그래픽에 대한 의견입니다. “일반 시청자 입장에서는 읽는 데 한참 걸릴 수 있었다, 아침 기온의 변화와 낮 기온의 변화 추세를 따로 보여줬다면 더 빠르게 이해할 수 있었을 것 같다”는 의견입니다.

역시 날씨 그래픽입니다. 영동지방에 건조주의보가 내려졌다는 내용입니다.

‘건조주의보'라는 글자가 서해안 쪽에 있는 것보다는 해당 지역 옆에 글자를 배치하는 것이 더 좋을 것 같다는 의견입니다.

마지막으로 잘 식별되지 않는다는 그래픽 하나 더 보겠습니다. “나라별 백신 접종현황은 백신 접종 상황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컸다, 다만 해당 국가명이 바탕색과 비슷해서 식별이 어려웠던 것은 아쉬웠다”고 평했습니다.

서영석 YTN 그래픽센터장은 가독력이 떨어지는 부분은 개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기상특보 내용을 해당지역 위에 표시하는 것은 화면을 더 복잡하게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새로운 그래픽 포맷을 고민해 보겠다고 밝혔습니다.

YTN은 24시간 뉴스를 해야 하기에 그래픽 양도 많습니다. 그럼에도 간결하면서도 퀄리티 있게 내용을 잘 정리해서 보여준다는 모니터 평가를 받을 때가 많습니다.

품격이 다른 뉴스채널답게 그래픽 한 장 한 장에도 더 세심하게 마음을 담겠습니다.

시청자브리핑 시시콜콜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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