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문화자산 1편 - 서울 남산 소나무림

산림문화자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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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28. 오후 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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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산림문화자산으로 지정된 “서울 남산 소나무림(2021-1호)이 있는 남산은 조선 한양의 진산 역할을 한 산으로 중요시 되었으며, 기우제를 비롯한 산천제를 지내는 중요한 장소였다.

조선 태종 8년(1408) 경기도 장정을 동원하여 20일간 소나무를 식재한 기록 이후, 내사산 금벌 조치가 내려져 소나무가 보존되어 온 것으로 보인다.

애국가 작곡 당시에는 남산의 소나무는 울창하기도 했겠지만 소나무가 갖는 상징성으로부터 연유되어 애국가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1897년(고종 34년) 일본인을 위한 왜성대 공원으로 개원을 하고, 1898년 남산대신궁 설치, 1905년 통감부 설치, 1906년 경성공원 개원을 하면서 건물과 시설이 들어서 남산이 훼손되기 시작했다.

이후 한국전쟁을 겪으면서 남산은 황폐화되었다. 1990년 남산제모습찾기사업을 추진하면서 자연경관과 보전 대책, 야생동물 서식환경 개선, 자연생태 학습기능 도입, 역사환경 보전, 문화 기능도입, 접근로 개선, 보행환경개선사업 등을 추진하면서 남산은 지금의 모습으로 잘 유지관리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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