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연중 캠페인 '새로운 일상, 당신 곁의 YTN' [김한솔 / 시각 장애인 크리에이터]

새로운 일상, 당신 곁의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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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5. 오전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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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과 여행을 가기도 하고, 다양한 체험을 하는 유쾌한 브이로그.

영상 속 주인공 김한솔 씨는 겉으로 보기에는 평범한 청년이지만, 사실 그는 앞을 보지 못하는 1급 시각 장애인입니다.

"하고 싶은 일을 즐기며 살아가고 있으니까요. 이거는 시각장애랑 상관없잖아요?

김한솔 씨는 열여덟 살에 난치병으로 시력을 잃었습니다. 처음에는 막막했지만, 하고 싶은 일을 즐기며 살아가다 보니 어느새 인생이 행복해졌다고 말합니다.

"인생은 누구나 즐겁게 살 수 있는 것"이라며 자신의 일상을 가감 없이 공개하는 김한솔 씨는 자기 모습으로 많은 사람에게 용기를 주고 싶다고 말합니다.

"오늘 힘든 일 있어도 내일은 즐거운 일 생길 수도 있잖아요."

긍정의 힘으로 힘든 시기를 이겨낸 '시각 장애인' 크리에이터 김한솔 씨를 만나 새로운 일상으로 나아갈 수 있는 희망의 메시지를 들어봤습니다.

[김한솔 / 시각 장애인 크리에이터 : 열여덟살 때 시각장애 판정을 받았어요. 처음에는 막막했죠. 근데 저는 그냥 하고 싶은 것을 해 나가는 게 가장 행복하다고 생각하거든요. 넘어져도 다시 일어나서 나의 방법을 찾아 나아가다 보면 내 인생이 즐겁지 않을까?

친구들과 막 웃기도 하고 재밌게 장난치기도 하고 저는 이런 하루하루가 너무 감사하거든요.

오늘 힘든 일이 있어도 내일은 즐거운 일 생길 수도 있잖아? 현재 자신의 상황에서 막막하고 두려워도 하고 싶은 일을 마음껏 즐기면서 하루하루를 살아가면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 등 나의 앞길이 즐거움으로 가득 차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기획 : 김신영 / 연출 : 한성구, 김선용 / 그래픽 : 정재은 / 음악 : 장석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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