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정규리그 1위 팀 kt와 플레이오프에서 KIA를 꺾고 올라온 삼성이내일부터 7전 4선승제로 한국시리즈에서 맞붙습니다.
1차전에선 kt 대니엘과 삼성 최원태가 선발로 등판합니다. 두 팀 사령탑과 주축 선수들이 미디어데이에서 각오를 밝혔는데요. 들어보시죠.
[이강철]
5차전 가줘서 고마웠고요. 결과적으로 삼성이 올라왔기 때문에 누가 올라와도 그렇게 크게 신경 쓰지 않았는데 조금 더 유리한 조건에서 하고 싶었는데 동등한 입장에서 하게 돼서 감사합니다. 일단 투타가 많이 안정된 걸 느꼈고 삼성이 3차전 이후로 5차전 때도 타선이 터지기 시작해서 경계해야 될 부분인 것 같습니다. 저희도 준비 잘했으니까 좋은 경기 예상됩니다.
[기자]
이강철 감독 부임 이후 세 번째 한국시리즈인데요. 시리즈에 임하는 각오도 부탁드립니다.
[이강철]
중계 보면서 기아타이거즈와 삼성라이온즈가 플레이오프를 올라간다고 했을 때 TV를 보면서 문득 생각나는 게 있더라고요. 저희 어렸을 때 만화가게 가면 야구만화 같은 거 보면 전통의 강호, 신흥의 명문팀 이런 타이틀이 있는 만화들이 많았었는데 둘 중에 어느 팀이 올라가도 전통의 강호 팀이 올라오고 저희는 정규시즌 우승으로 해서 신흥 명문팀이 돼가고 있는 상황에서 좋은 신구 대결이 되겠구나 생각해서 저희가 또 올해 90승으로 리그 우승을 했고 창단 최초 100만 관중을 이루었기 때문에 그 힘으로 팀KT로 수원 시민과 함께 좋은 경기를 해서 우승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박진만]
1차전에는 졌지만 1차전 하고 나서 우리 선수들이 제가 시즌에 들어오기 전에 정규시즌에 여러분들이 잘해 줘서 우리가 가을 야구 축제를 즐길 수 있는 거다. 포스트시즌에도 축제라 생각하고 즐기자, 이런 분위기에서 아마 구자욱 선수가 선수들한테 그런 메시지를 준 걸로 알고 있어요. 그래서 그런 분위기로 무게감이 1차전 지면서 있었는데 2차전부터는 그런 분위기에서 즐기자, 이런 분위기로 분위기가 형성되면서 2차전부터 타격 페이스도 올라오고 그러면서 분위기를 잡았고 4차전에 이겼으면 한국시리즈 와서 조금 더 선발 라인업도 그렇고 매치도 그렇고 이런 분위기에서 타이트하게 갈 수도 있는 상황에서 어렵게 5차전까지 가서 이기고 왔으니까 하여튼 그 분위기를 이어서 KT 같은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