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 상병 특검, 조태용·임기훈 재소환…'수사 외압'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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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08. 오전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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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채 상병 특검팀이 조태용 전 국가안보실장과 임기훈 전 국방비서관을 다시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브리핑 현장 연결해보겠습니다.

[정민영 / 채상병 특별검사보]
순직 해병 특검 정민영 특검보입니다.

오늘 브리핑 시작하겠습니다.

특검은 채 상병 사망사건에 대한 수사 외압 의혹 등과 관련한 직권남용 혐의의 피의자인 조태용 전 국가안보실장을 오늘 아침부터 조사하고 있습니다.

같은 사건의 참고인으로 임기훈 전 국가안보실 국방비서관도 조사하고 있습니다.

오늘 조사는 늦게까지 진행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번 주에 진행한 압수수색 관련해서도 말씀드리겠습니다.

특검은 이번 주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 호주대사 임명, 출국, 귀국, 사임 과정의 불법 행위와 관련하여 압수수색을 집행하였습니다.

이종섭 전 장관 호주대사 임명과 관련한 자료가 보관되어 있을 것으로 보이는 대통령 기록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법무부, 외교부 일부 사무실, 해당 업무에 관여하였던 대통령실, 법무부, 외교부 관계자들이 압수수색의 대상이었고 현재 압수물 분석을 진행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