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출신 기업인인 최 후보자는 자녀 특혜 취업 및 영주권 편법 취득, 증여세 탈루 의혹 등이 제기됐는데요.
최 후보자의 모두 발언, 들어보겠습니다.
[최휘영 / 문화체육장관부 장관 후보자]
존경하는 김교흥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님, 그리고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님 여러분.
바쁘신 의정활동 중에도 인사청문회 준비를 위해 귀중한 시간을 할애해 주신 위원장님과 위원님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저는 오늘 문화체육부 장관 후보자로서 업무수행능력과 자질을 검증받기 위해 이 자리에 섰습니다.
K 콘텐츠의 세계적인 인기에 힘입어 우리 문화산업은 눈부신 성장을 보여왔습니다.
최근 노벨문학상, 토니상 수상에 빛나는 문화예술인들의 성취는 음식, 패션 등 한국의 라이프 스타일까지 주목받으며 오래 전 김구 선생님이 그토록 꿈꾸던 문화의 힘을 현실에서 실감하고 있습니다.
저는 한국 문화의 성취에 무한한 자부심을 느낌과 동시에 우리에게 주어진 이 엄청난 기회를 잘 활용하고 있는지, 우리 문화의 저력을 더 크고 단단하게 하기 위해 어떤 일들을 해 나가야 할지 함께 짚어야 하는 중요한 시점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으로 지명되어 막중한 책임을 느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