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식 / 국민의힘 의원]
성공을 위해서 대통령께서 스스로 임명을 철회하기 전에 본인이 사퇴할 의사가 있습니까? 한번 말씀해 보세요.
[이진숙 / 교육부 장관 후보자]
많은 분들이 반대를 하셨다고 말씀하셨습니다마는 먼저 저희 주변부터 말씀드리면 몇 분의 분들이 반대를 하셨지만 22만 충남대 총동창회를 비롯해서 전국의 국공립대학 총장협의회 장, 그리고 실제 다수의 교수 집단들이 지지 성명을 냈고 또 총동창회, 역대 저와 같이 했던 총동창회 회장, 학생들이 모두 그 사실이 아니다라고 지지 성명을 낸 바가 있습니다.
[김대식 / 국민의힘 의원]
심지어는 전교조까지 안 되겠다고 했어요. 국민검증단은 그렇다 치더라도. 그런 부분에 대해서 저는 우리 이진숙 후보가 스스로 좀 사퇴를 하는 게 맞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제가 5만 원권 지폐를 가지고 왔습니다. 이 안의 주인공이 누구십니까?
[이진숙 / 교육부 장관 후보자]
신사임당입니다.
[김대식 / 국민의힘 의원]
그러면 이 5000원짜리 지폐 주인공은 누구입니까?
[이진숙 / 교육부 장관 후보자]
율곡 이이 같습니다.
[김대식 / 국민의힘 의원]
지금 모자간 아닙니까? 우리의 5만 원권 지폐의 주인공은 실질적인 교육 상징적인 어머니고 5000원권의 율곡 이이 선생은 조선시대에 9번의 과거시험을 봐서 9번의 장원급제를 한 인물입니다. 우리 부모들은 아까 후보자님께서 말씀하셨죠? 우리 부모들은 이 신사임당과 율곡 이이 선생님을 보면서 그래, 나도 어렵고 힘들고 배고픔이 있지만 이것을 견디면서 내 자식만큼은 훌륭하게 키워봐야 되겠다. 이런 여망을 가지고 오늘날까지 와서 우리 산업화, 민주화를 열정적으로 뒷받침한 것이 저는 교육이라고 생각합니다. 동의하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