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위 유치 관련 브리핑

현장생중계
현장생중계
2025.07.16. 오전 11:04
글자크기설정
[강유정 / 대통령실 대변인]
오송 지하차도 참사까지 해서 유가족들 만나는 행사가 좀 있다 보니 너무 브리핑이 늦어질 것 같아서 제가 간단한 브리핑 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갖겠습니다.

우선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위원회 개최국 선정 관련해서 브리핑하겠습니다. 강유정 대변인입니다.

우리나라가 내년 7월 개최 예정인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의 개최국으로 최종 선정된 걸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가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건 이번이 처음으로 문화강국 대한민국을 세계에 알리는 역사적 순간이 될 것입니다.

특히 올해는 석굴암과 불국사, 종묘 등 우리의 자랑스러운 문화유산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오른 지 30주년이 된 해입니다.

세계유산은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잇는 소중한 문화 자산이며, 한편 기후위기와 도시화, 개발 압력 속에서 그 어느 때보다 지속적 보호가 필요합니다.

이를 위해 국제사회가 협력하고 지혜를 모으고 대한민국도 글로벌 문화 강국으로서 책임을 다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두 번째 브리핑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어제 남영진 전 KBS 이사장에 대한 해임 사건 상고포기서와 김유진 전 방송통신심의위원의 해촉 사건 항소취하서를 제출했습니다.

남영진 전 이사장의 경우 전임 대통령의 해임 처분이 위법하다는 1, 2심 재판부의 판단을 존중하고 전 정부에서 행해진 위법한 처분을 바로잡기 위해 상고 포기를 결정했습니다.

김유진 전 방심위원의 경우도 해촉 사유가 존재하지 않아 위법, 무효라는 1심 판결을 존중했습니다. 이재명 정부는 앞으로도 법률에 근거해 적법한 권한을 행사하고 종래의 잘못된 처분은 시정해 나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