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재명 정부의 인수위원회 역할을 하는 국정기획위원회가 활동 2주 차를 맞았습니다.
업무 보고 재점검, 공약 이행 방안 마련 등 국정 과제 구체화에 더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이는데요.
현장 연결해, 자세한 이야기 들어보겠습니다.
[조승래 / 국정기획위원회 대변인]
안녕하십니까. 국정기획위원회 대변인을 맡고 있는 조승래 국회의원입니다.
오늘은 아침부터 회의가 7시 반부터 계속 1시간 간격으로 있어서 오전 브리핑을 생략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양해 부탁드리겠습니다. 그럼 브리핑하도록 하겠습니다.
어제 기자 간담회를 통해서 말씀을 드린 것처럼 지난 일주일은 각 부처에 대한 업무보고가 진행됐습니다. 전반적인 총평은 공무원들이 많이 노력도 하고 애를 쓰고 있지만 좀 부족한 부분들이 있어서 일부 부처에 대해서는 보완해서 보고해 줄 것을, 일부 부처에 대해서는 조금 더 구체화시켜서 보고해 줄 것을 요청하기도 했습니다.
이 과정들이 새로운 정부에 대한 국정철학을 서로 공유해 나가는 그런 과정이다, 이렇게 저희들이 이해하고 있습니다.
이번 주에는 조금 전에 말씀드린 것처럼 부족했던 부처 혹은 미뤄졌던 부처에 대해서 검찰, 방통위, 해수부 등 부족했던 부처에 대해서 추가 업무보고를 받고 진행이 됐던 부처의 경우에도 또 조금 더 구체적이고 세부적인 업무보고를 받는 형식으로 진행이 될 거고요. 그리고 각 분과에 따라서는 유관기관들에 대한 보고가 안 된 부분들이 있어서 그 부분도 추가적인 보고를 받는 것도 잡고 있습니다.
한편으로는 국정 과제를 분류하기 위한 구체적인 작업들이 진행이 됩니다. 그래서 각 분과별로 국정기획분과에서 국정과제를 어떻게 분류하고 구분해 나갈 것인가에 대해서 초안 작업들을 이번 주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이렇게 이해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소통 플랫폼에 대한 명칭 공모가 있었는데 그 공모에 대해서 25일까지 최종 선정한다, 이렇게 대강 먼저 말씀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