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검수완박 중재안 반발 기류…민주당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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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5. 오전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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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중 /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
지난 22일 국회가 70년간 지속되어 온 검찰의 특권을 해체하고 검찰을 정상화하겠다는 합의에 이르렀습니다.

여야가 서로 한 발씩 양보해서 검찰로부터 수사권을 단계적으로 분리하는 역사적인 합의를 이뤄낸 것입니다.

여야 원내대표와 국회의장께 감사드립니다.

저도 비대위원장을 맡으면서 국민께 드렸던 약속을 지키게 돼 참으로 기쁩니다.

민주당은 특권 검찰을 완전히 해체하여 우리 사법제도의 인권과 정의가 바로 서도록 흔들림 없이 전진해 나가겠습니다.

그런데 여야 합의문에 잉크가 마르기도 전에 국민의힘 쪽에서 합의를 부정하는 말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이 법무검찰의 국회지부가 아닌가 의심이 드는 대목도 있습니다.

한동훈 법무장관 후보자의 전화 한 통에 국민의힘 당대표가 오락가락하고 있습니다.

얼마나 지은 죄가 많으면 그런지 참으로 딱하기까지 합니다.

국민의힘에 경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