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선인 대변인 일일 브리핑…현안 질의 응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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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25. 오전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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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혜 / 대통령 당선인 대변인]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으로 55인의 용사들이 전사했습니다.

우리가 누리고 있는 자유와 평화는 이들의 고귀한 희생에 큰 빚을 지고 있는 겁니다.

서해 수호 55용사를 추모하는 55개의 불멸의 빛이 대전현충원의 밤하늘을 환하게 밝히고 있습니다.

진정한 불멸의 빛은 우리의 기억으로 완성됩니다.

목숨으로 국가를 지키고 헌신했던 분들, 우리는 결코 잊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서해 수호의 날을 하루 앞둔 어제 북한이 올해 들어 12번째 도발을 해왔습니다.

북한에 엄중하게 경고합니다.

도발로 얻을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대한민국은 더 굳건한 안보태세를 갖춰서 자유와 평화를 지켜나갈 것입니다.

한 분 한 분의 용사들을 잊지 않겠습니다. 국가가 힘이 되겠습니다. 국가와 함께 기억하고 또 기억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