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당선인 일정·현안…대변인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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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15. 오전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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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혜 / 윤석열 당선인 대변인]
안녕하십니까? 김은혜 대변인입니다.

오늘 일단 양해를 구해야 될 일정이 있는 관계로 오늘 아침 브리핑이 조금 일찍 당겨졌습니다. 오시느라 너무 고생 많으셨습니다.

몇 가지 발표 사항이 있습니다. 그래서 먼저 언급을 해 드리고요. 그 뒤에 질의응답을 받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어제 저녁에 많은 기자님들이 질의를 던져주셨던 당선인과 문 대통령과의 만남을 조금 더 구체적으로 전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윤석열 당선인은 내일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오찬을 갖기로 했습니다. 두 분 독대입니다. 배석자 없이 허심탄회하게 격의 없이 이야기할 자리가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명박 전 대통령 사면 문제와 관련해서도 많은 질문을 해 주셨는데요. 윤석열 당선인은 이명박 전 대통령의 사면을 요청하겠다는 생각을 오래 전부터 견지해 왔습니다. 따라서 이번 만남을 계기로 국민 통합과 화합의 계기가 마련되기를 기대합니다.

제가 인수위원장과의 일정을 조율하는 단계에서 지금 인수위 대변인이 곧 발표가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마는 그전까지 분과별 인수위원의 발표를 대신 전해 드리고자 합니다.

오늘 3개 분과의 간사와 인수위원을 전달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경제1분과, 외교안보분과 그리고 정무사법행정분과입니다.

먼저 경제1분과 인수위원을 발표하겠습니다. 간사는 최상목 전 기획재정부 차관입니다. 최상목 전 차관은 거시경제, 금융정책 분야에서 전문성을 인정받으신 분입니다. 윤석열 당선인이 추진해야 할 코로나19 대응 관련 소상공인 지원 그리고 연금개혁 등 경제 공약을 정부부처와 원만히 협의해 주실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경제1분과 인수위원 두 분을 소개하겠습니다. 김소영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입니다. 김소영 교수는 한국은행을 비롯해서 스페인 중앙은행, 국제통화기금 그리고 아시아개발은행 등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으신 거시경제, 국제금융정책 전문가입니다. 윤 당선인의 국정철학에 맞는 새 정부 경제정책을 설계하는 데 상당한 역할을 해 주실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