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 (2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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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2.25. 오전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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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일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통제관]
지금부터는 코로나19 응급 환자와 소아 분만, 투석 등 특수환자 대응책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오미크론 확산으로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환자의 응급 분만, 소아, 투석 등 이분들에 대한 적시 대응 필요성이 날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에 코로나 응급 환자와 분만, 소아, 투석 등에 대한 대응 체계를 보다 강화하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응급 의료 체계 대응체계에 대해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코로나 응급 환자의 이송부터 치료, 또한 필요한 경우에는 입원까지 신속하게 이어지도록 하겠습니다.

코로나 환자를 전담으로 하는 응급센터가 현재 4개가 있습니다. 이를 2월 말까지는 10개소로 확보하도록 하겠습니다. 일반 응급 의료기관에서 코로나 응급 환자를 적극적으로 수용할 수 있도록 인센티브도 적극 검토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국립중앙의료원의 중앙응급센터를 중심으로 응급환자의 원활한 이송과 전원을 위한 연계 조정도 보다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119 구급대와 응급의료기관 간의 신속한 이송을 위해 가용 병상 등에 대한 정보도 신속하게 서로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분만, 소아 등 특수 응급 환자분들이 있습니다. 이분들에 대해서는 바로 특수 병상이 있는 병원으로 바로 이송해 드리겠습니다. 이후 입원이 필요한 경우에는 별도의 배정 절차를 거치지 않고 바로 해당 병원에서 입원할 수 있도록 즉시 조치하겠습니다.

분만, 소아, 투석 환자의 진료 인프라 부분에서 보다 상세하게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특수환자 진료를 위한 음압병상을 최대한 확보하겠습니다.

확진자가 더 늘어날 경우를 대비해서 일반병상에서도 분만, 소아, 응급 등 수술이 가능하도록 준비를 하겠습니다. 분만병상은 현재 95개가 있습니다. 저희가 3월 4일까지 252개 병상으로 확대하겠습니다. 어제 지자체와 논의를 하였습니다.

소아 병상도 현재는 864개 병상이 있습니다. 3월 말까지 1059개 병상으로 보다 확대하도록 하겠습니다. 중증 소아의 경우에는 전국 18개소에 중증 소아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투석병상도 현재는 347개가 있습니다. 3월 7일까지는 597개로 보다 확대하겠습니다. 환자분들께서 정기적으로 투석을 받을 수 있도록 코로나 외래투석기관도 보다 확대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