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역대책본부 브리핑 (9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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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16. 오후 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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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남 / 코로나19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접종기획반장]
코로나19 감염병 정례브리핑입니다.

먼저 코로나19 백신 미접종자에 대한 접종계획입니다. 그동안 예방접종 순서가 되었지만 예약이나 접종기회를 놓쳐서 접종하지 못하신 미접종자에 대해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추진합니다.

9월 18일부터 예약을 거쳐 10월 1일부터 접종이 가능합니다.

이는 4차 유행이 지속되고 전염력이 높은 델타 변이의 확산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코로나19 감염 시 중증, 사망 위험이 높은 고령층 미접종자를 포함해서 접종 가능한 연령층의 접종률을 최대한 높여서 코로나19로부터 보호하려는 것입니다.

지난 1월 말 코로나19 예방접종 계획을 발표하면서 저희가 접종기회를 부여했지만 접종하지 않으신 분들은 전체 대상에 대한 접종을 실시한 이후에 다시 접종한다는 원칙을 제시한 바 있습니다.

지금까지 18세 이상 전체 연령층에 대해서 순차적으로 1회 이상 접종기회가 부여되어 왔고 이달 말 18세 이상 1차 접종이 마무리되는 시점에 맞춰서 미접종자 접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18세 이상 전체 미접종자 대상으로 10월 1일부터 10월 16일까지 전국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사전예약은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누리집을 통해서 9월 18일부터 9월 30일까지 진행이 될 예정입니다.

백신은 화이자 또는 모더나 백신으로 접종할 예정이고 백신 종류는 대상자에게 백신별 공급일정에 따라 개별 안내할 예정입니다. 다음은 잔여백신을 활용한 2차 접종 계획입니다.

9월 17일부터는 SNS 당일 신속예약서비스 또는 각 의료기관별 예비명단에 연락처를 올리는 방식으로 2차 접종에 대해서도 잔여백신 예약 및 접종이 가능해집니다.

SNS 당일 신속예약서비스는 그동안 네이버나 카카오앱을 통해서 잔여 백신 당일예약이 1차 접종만 가능했지만 내일부터는 2차 접종도 당일예약이 가능해집니다. 이 경우 백신별 허가범위 즉 화이자는 3주, 모더나 4주, 아스트라제네카는 4~12주 범위 내에서 2차 접종이 가능합니다. 또한 의료기관별로 예비명단을 활용할 경우 1차 접종을 한 의료기관뿐만 아니라 다른 의료기관에 잔여백신이 있는 경우에도 접종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