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 (6월 30일)
현장생중계
2021.06.30. 오전 11:07
[윤태호 /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새로운 거리두기 단계의 3단계 기준에 근접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수도권의 대학교, 직장, 음식점 등 일상의 모든 공간에서의 감염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델타 변이 감염도 다수 보고되고 있어 현재 긴장감 속에 대응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최근 예방접종의 효과로 코로나19 고위험 집단인 60대 이상 감염은 줄어들고 있으며 그 비율은 전체 환자의 10% 이하 수준에서 유지되고 있습니다.
반면 20대와 30대를 필두로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청장년층들의 감염이 크게 늘어나고 있으며 환자 수 증가를 견인하고 있습니다.
고령층 환자의 감소로 인해 중증 환자와 사망자는 줄어들고 있습니다.
누적 치명률은 오늘 기준으로 1.29%로 1.2%대로 낮아졌습니다.
전반적인 의료 대응 역량은 여유가 있는 상황입니다. 전담 중환자 병상은 전체 822개 병상 중 74%, 609개 병상에 여유가 있습니다.
수도권은 전체 509개 병상 중 67%, 343개의 병상 여유가 있습니다.
중등도, 경증 환자들을 위한 병상도 1만 5000병상 중 9000여 병상, 약 61%의 여유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