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특별방역점검회의 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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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07. 오후 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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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덕철 / 보건복지부 장관]
안녕하십니까? 보건복지부 장관 권덕철입니다.

본격적인 여름 더위가 시작되고 있습니다. 많은 국민들께서 피로와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여름 휴가를 계획하고 있는 줄 알고 있습니다.

어제까지 전 국민의 15%가 예방접종에 참여해 주셨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예방접종이 진행됨에 따라 코로나19의 위험성은 점차 낮아지고 있습니다. 다만 여전히 하루 평균 500~600명의 환자가 발생하고 있어 긴장을 풀 수 없는 상황입니다.

오늘 특별방역점검회의에서는 국민 여러분들께서 여름 휴가를 편안하고 안전하게 보내기 위한 대책을 논의하였습니다.

이번 여름 휴가는 7월 말, 8월 초 성수기를 피해 가족단위 또는 소규모로 보내주시기를 바랍니다. 휴가 기간은 단기 휴가 방식으로 두 번 이상 나눠서 짧고 안전하게 보내시기를 권고드립니다. 정부는 여름 휴가를 좀 더 편안하고 안전하게 보내실 수 있도록 방역과 지원 방안을 추진할 것입니다.

첫째, 휴가 시기와 휴가 장소를 분산하겠습니다. 고용노동부는 일반 기업에서의 여름휴가 시기에 관한 실태조사를 시행하고 휴가 분산을 지원할 것입니다.

고용부는 100인 이상 사업장의 휴가 기간을 2주 확대하여 6월 3주부터 9월 셋째 주까지 분산하여 사용토록 권고합니다. 또한 특정 기간에 휴가 사용 비율이 13%를 넘지 않도록 요청할 예정입니다.

휴가 기간을 분산하는 우수 기업에 대해서는 포상, 클린사업 선정 시 가점 부여 등 인센티브가 제공될 예정입니다. 문체부는 전국 주요 관광지와 휴양지의 혼잡도를 5단계로 예측한 결과를 안내하고 있습니다.

해당 관광지의 혼잡도가 높을 경우 주변에 대안 관광지도 추천받으실 수 있습니다. 가족 여행에 적합한 야외 중심의 안심 여행지도 계절별로 25곳, 총 100곳을 추천하여 안내합니다. 이러한 여행 정보는 한국관광공사의 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을 통해서 에공됩니다. 국민 여러분의 많은 이용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