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청문회 (19)

현장생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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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06. 오후 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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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상규 / 법사위원장]
더 요구하실 의향이 없으세요? 이은재 의원님. 표창장 자료 제출 요구했는데 지금 사본을 가지고 있긴 있지만 따님이 가지고 있고 못 내놓겠답니다.

[이은재 / 자유한국당 의원]
언론에서 계속 이걸 가지고 문제가 되고 있지 않습니까. 그러면 제가 말하잖아요. 제가 말하잖아요! 왜 이래 정말! 아까 발언권 얻고 얘기하는 거예요.

[여상규 / 법사위원장]
표창원 의원 너무 말이 많다, 정말. 너무 말이 많아. 뭐가 편파적이야. 자료제출 요구하면...

[이은재 / 자유한국당 의원]
잠깐만. 얼른 제가 끝낼게요. 아까 표창장 부분에 대해서는 아까 뭐라고 답변을 하셨냐면 사본을 카메라에 가지고 계신다, 그렇게 말씀을 들었습니다. 그러면 그거 그냥 프린트 해서 뽑아주시면 돼요. 그런데 그걸 못 뽑아주실 이유가 어디에 있습니까? 법적인 무슨 문제가 있어요. 지금 예를 들면 아까 언론에도 그게 지금 돌아다니니까 그걸 가지고 있는 거하고 맞는지 안 맞는지 우리도 봐야 할 거 아니에요, 청문위원으로서 그래서 그것 좀 제출을 부탁드립니다.

[여상규 / 법사위원장]
제출을 지금...후보자께서 제출하지 못하겠다 하면 제출받을 수는 없겠죠. 그런 상황 하에서 그런 전제하에서 이은재 의원님, 질의하시기 바랍니다. 재재보충 질의에 들어가도록 하겠습니다. 무슨 말씀하시려고요? 질의 들어갈 겁니다. 말씀하세요.

[이철희 / 더불어민주당 의원]
지금 9시 30분인데요. 질의에 집중했으면 좋겠고요. 지금 차수변경이 안 되는 물리적인 시한이 있기 때문에 질의에 충실했으면 좋겠고요. 제가 또 한번 할까 말까 고민하다가 위원장님 법정이 아니지 않습니까? 위원장님 판사가 아닙니다. 위원장님 기계적으로 중립적인 진행을 해 주시는 게 저는 맞다고 봅니다.

제가 어떤 다른 상임위 가서도 제가 속해 있던 당이든 아니든 간에 위원장은 가급적이면 야당 편들어주고 자기가 속하지 않은 정당 편 들어주는 게 저는 맞다고 봅니다. 그런데 좀 과도하시다고 봅니다. 그러니까 제가 다른 거 요구하지 않습니다. 그러니까 정상적으로 해 주시고 질의할 것은 질의하고요. 너무 과하지 않게 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제가 마무리하겠습니다. 위원장님은요. 사회를 보시는 분이지 판사가 아닙니다. 그 점 꼭 기억해 주십시오.

[여상규 / 법사위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