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에선 다 미쳤다고 했죠" 연 수백억 벌던 학원장 30년, 다 버리고 정원으로 간 사연|YTN 특집 정원의 선물

YTN 스페셜
YTN 스페셜
2026.10.30. 오전 10:09
글자크기설정
삭막한 회색빛 도심 속, 가까이 있는 초록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쉼 없이 흘러가던 일상에는 작은 쉼표가 생겨납니다.

정원은 단순히 예쁜 꽃을 심어두는 장식품이 아닙니다.
흙을 만지고 식물을 돌보는 소박한 행위는 누군가에게 잃어버린 활력을 되찾아 주고,
누군가에게는 따뜻하고 조용한 위로를 건넵니다.

쓰레기가 쌓이던 골목이 주민들의 온기로 채워지고 쇠락한 마을이 생기를 되찾듯,
작은 정원 하나가 단절된 사람들을 연결하고 도시의 꽉 막힌 숨통을 틔우고 있습니다.

도시가 자연을 밀어내고 사람만의 공간으로 변해갈수록,
우리는 다시 흙과 나무 곁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정원이라는 다정한 공간에서 생명이 순환하는 경이로움을 느끼며,
무거운 걱정을 모두 흘려보내고 일상을 살아갈 따뜻한 힘을 얻어 가시길 바랍니다.

지친 우리 삶을 다독이는 자연의 경이로운 위로,
특별 기획 '정원의 선물'에서 만나 보실 수 있습니다.

최계영 (kyeyoung@ytn.co.kr)
정태우 (jeongtw0515@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