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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서 특공무술 알리는 '용감한 형제'
Posted : 2019-10-26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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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런던, 아이슬워스에 있는 특공무술 도장입니다.

특공무술하면, 군인이나 경호원 등 특수요원들이 배우는 무술로 알려져 있는데요.

이곳의 분위기는 좀 다릅니다.

도복을 입은 어린아이들이 힘찬 기합 소리와 함께 기본 동작을 배우고 있습니다.

[토키와 두키 / 도장생·5살 : 왜냐하면 저를 강하고 건강하게 만들어주고요. 저를 방어할 수 있게 됐어요.]

건강은 물론이고 예의범절까지 배울 수 있어 학부모들 사이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세나 두키 / 토키와 두키 어머니 : 정말 좋은 운동이고요. 정신건강에도 좋고, 자기 절제에도 좋아요. 사부님들을 존경하는 자세도 배우고, 학교에서 필요한 인내심도 가르칠 수 있어요.]

아이들을 가르치는 이태용 관장.

지난 2005년, 유럽에 특공무술을 알려보겠다는 목표 하나로 런던으로 왔는데요.

그 인기는 놀라웠습니다.

영국 입성 5년 만에 천여 명이 넘는 수련생이 특공무술을 배웠습니다.

그리고 10년 만에 영국 현지 대학교에서 무술에 대한 정규 교육과정까지 만들었습니다.

[이태용 / 아이슬워스 체육관 관장 : (영국 런던은) 취미 활동으로 하는 클럽 형태의 무술 도장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제가 영국 귀족하고 상의를 한 결과 이걸 규정화하려면 대학교 과정에서 자격과정을 만들어야겠다. 이런 차원에서 10여 년을 준비해서 2015년경에 더비 대학교 체육학부에서 허락을 받고 무도학과를 신설했습니다.]

올해 7월에는 태권도, 합기도, 특공무술 선수들을 모아 한국 무예 대회를 열었는데요.

4살 꼬마 아이부터 20대 청년까지 250여 명이 출전해 무술 실력을 선보였습니다.

여기, 또 다른 특공무술의 고수가 있습니다.

이태희 사범! 이태용 관장의 동생이죠.

한국에서 뮤지컬 배우 생활을 하다가 형과 함께 영국에서 특공무술 사범으로 제2의 인생을 살고 있습니다.

[이태희 사범 / 뉴몰든 체육관 관장 : 새로운 생활을 시작한 것 때문에 재미있기도 했고요. 그리고 배우 생활이 아닌 특공무술 사범으로서 제2의 생활을 하는 것에 대해서 나름 뿌듯하면서도 즐거운 시간을 보냈던 것 같아요.]

그야말로 형제는 용감했다!

한국의 특공무술을 알리는 이태용, 이태희 형제는 앞으로도 우리 문화를 알리는 도전이 이어지면 좋겠단 뜻을 전했습니다.

[이태용 / 아이슬워스 체육관 관장 : 가장 어려운 것은 언어 문제나 금전적인 문제가 있을 수 있지만, 제 입장에서는 충분히 도전해 볼 만하다고. 그것이 나중에 가치 있는 일이 될 것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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