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전자여권, 어떤 디자인이 좋을까요?

차세대 전자여권, 어떤 디자인이 좋을까요?

2018.10.29. 오후 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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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해외여행 때 절대로 잊지 말아야 하는 것, 바로 여권이죠.

오늘은 여권 디자인과 관련한 이야기를 해보죠.

2020년 차세대 전자여권 발급을 계기로 여권 디자인이 바뀐다고요?

[김원집 사무관]
그렇습니다.

32년 만에 여권 모습이 바뀌게 됩니다.

외교부와 문화체육관광부는 2020년부터 발급되는 차세대 전자여권의 디자인 시안을 공개했습니다.

일반여권의 경우 표지 색상인 녹색이 남색으로 바뀐다는 것이 가장 눈에 띄는 변화입니다.

정부는 '대한민국 여권' 글자 위치와 표지 문양에 따라 두 개의 디자인을 선보였습니다.

새 여권의 속지 디자인은 다양한 역사 유물 이미지로 다채롭게 채워졌습니다.

신원정보면 재질도 보안과 내구성이 강한 폴리카보네이트로 바뀌었는데요.

앞으로 신원정보 면에는 주민등록번호는 기재하지 않고 생년월일만 표기됩니다.

차세대 전자여권의 디자인이 확정되기 위해서는 국민 여러분의 참여가 필요한데요.

외교부와 문화체육관광부 홈페이지 온라인 설문조사를 비롯해 다양한 경로로 국민 의견을 수렴해 오는 12월 말에 최종 결정됩니다.

설문조사에 많은 참여 바랍니다.

저희는 다음 시간에 뵙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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