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 안전한 여행 방법

[앵커]
안녕하십니까? '해외안전여행정보'입니다.

연말연시를 맞아 해외여행 계획하시는 분들은 내가 방문할 지역이 안전한 곳인지 궁금하실 텐데요.

외교부 곽한솔 사무관과 함께 자세한 정보 알아보겠습니다.

곽 사무관, 치안이 불안한 지역이 많다고요?

[기자]
외교부는 현재 치안이 불안한 98개 나라 160여 개 지역에 여행경보를 발령하고 있습니다.

파리 테러 사건 이후로 여전히 프랑스 전역에 여행 경보가 발령돼 있고요.

필리핀과 아프리카 말리의 전 지역에도 여행 경보가 내려져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여행경보가 발령되지 않은 지역 중에도 테러 위협으로 치안이 불안한 곳이 있습니다.

얼마 전 인도네시아에서는 무장 이슬람 단체의 테러 정황이 포착됐는데요.

이 때문에 현지 정부가 자카르타를 포함한 전국 13곳을 1급 경계지역으로 지정했으니 방문 전에 확인하실 것을 권합니다.

[앵커]
곽 사무관, 그렇다면 안전한 해외여행을 위해서 알아둬야 할 내용이 있습니까?

[기자]
먼저 여행할 지역의 최신 정보를 수시로 확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외교부 해외안전여행 홈페이지나 현지 공관의 홈페이지에서 현지 치안 상황이나 여행 경보 상황 등을 알 수 있습니다.

여행 전에는 가족이나 지인에게 현지 숙소의 연락처와 여행 일정을 알려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관광지나 장소에서는 주의를 잘 경계하시기 바랍니다.

만약 위급한 상황이 발생하면 영사콜센터로 연락해 도움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앵커]
'해외안전여행정보' 저희는 다음 시간에 뵙겠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