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유학생 위한 작은 음악회

한국 유학생 위한 작은 음악회

2019.07.21. 오전 0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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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안의 작은 한국, 대한민국 대사관저에 사람들이 하나둘씩 모여듭니다.

아름다운 음악이 함께하는 음악회가 열렸는데요.

피아노와 리코더, 성악까지!

한국 유학생들이 기량을 맘껏 뽐냈습니다.

[롭판 데르리얼 / 예술가 : 이 콘서트에서 들은 모든 악기와 노래가 믿기 어려울 정도로 순수하고 아름다워서 뒤에 앉아서 그림을 그렸어요. 이 그림이에요. 리코더를 부르던 친구, 엄청났어요!]

네덜란드에서 음악을 공부하는 한국인 유학생을 위해 마련된 행사입니다.

네덜란드 사람들에게는 우리 음악가의 재능을 선보이는 공공 외교의 장이 됐습니다.

[이윤영 / 주네덜란드 대한민국 대사 : 앞으로 또 서로 이런 교류 활성화가 양국 간의 관계에 매우 큰 디딤돌이 될 것 같고 큰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네덜란드의 변덕스러운 날씨만 아니라면 다음에는 야외공연까지 계획 중이라고 하는데요.

이 작은 음악회를 통해 청년 음악가들이 선전할 수 있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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